영화 플러버(Flubber)는 1997년에 개봉한 가족 코미디 영화로,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원래 1961년에 개봉한 "The Absent-Minded Professor(1961)"의 리메이크로, 과학자가 실수로 발명한 특별한 물질인 '플러버'로 인해 벌어지는 코미디적인 사건들을 다루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플러버에 대한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플러버의 줄거리
메드필드 대학의 필립 브레이너드 교수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미친 과학자입니다. 그는 폐교 위기에 처한 대학을 구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몰두하느라 약혼녀이자 대학 총장인 사라 진 레이놀즈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이로 인해 이미 두 번의 결혼식 날짜를 놓쳐 사라의 분노를 샀습니다. 세 번째 결혼식 날, 브레이너드는 화학자로부터 훔친 아이디어로 이득을 취한 전 파트너 윌슨 크로프트에게 접근해 브레이너드에게서 사라를 빼앗아 아내로 삼으려 합니다. 브레이너드는 이 제안을 농담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브레이너드가 결혼식에 참석하기 전에 그의 최근 실험이 빠르게 진행되어 결혼식 날짜를 놓치게 됩니다. 실험 결과 생성된 물질은 엄청난 탄성과 운동 에너지를 지닌 지각이 있는 녹색 끈적끈적한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튀어 오를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제어하기 어려워져 교수님이 마침내 포획하기 전까지 주변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브레이너드의 호버링 로봇 조수인 위보는 이 물질을 '비행 고무'로 분류하고, 브레이너드는 이 물질에 '플러버'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브레이너드는 이른 아침까지 플러버를 계속 연구하며 자극이 아닌 플러버의 움직임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브레이너드가 잘못 설정한 시계 알람이 오전 6시 30분에 울리고, 위보는 그가 결혼식을 놓쳤다고 알려줍니다. 브레이너드는 사라의 사무실로 가서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그 후 플러버의 가치를 증명하고 사라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더욱 결심합니다. 한편 메드필드 대학의 후원자인 체스터 호니커(신문 기사에서 대학을 압류하겠다고 위협하는 인물로 처음 등장)는 브레이너드가 아들 베넷이 화학 수업에서 낙제한 것에 실망합니다. 그날 밤 호니커는 경비원 스미스와 웨슨을 브레이너드의 집으로 보내 브레이너드가 베넷에게 더 좋은 성적을 주도록 설득하려 합니다. 하지만 브레이너드는 플러버 실험에 몰두하느라 그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플러버로 코팅된 골프공과 볼링공으로 두 사람을 기절시킵니다. 이후 브레이너드는 플러버를 이용해 빈티지 포드 선더버드를 시험 비행하고, 시험 비행 도중 윌슨이 사라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을 발견합니다(메드필드가 이기면 저녁을 사주고 지면 주말에 산에 함께 가겠다고 내기를 합니다). 그 후 위보는 브레이너드에게 사랑을 고백하려 하지만 컴퓨터라는 이유로 거절당합니다. 이에 위보는 브레이너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홀로그램 인간 버전인 실비아를 몰래 만들어요. 위보가 잠든 브레이너드에게 이 모습으로 키스하기 전에 브레이너드는 잠에서 깨어나 플러버를 위한 또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그는 텅 빈 농구 경기장에 들어가 농구공과 신발에 플러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합니다. 경기 직전에 그는 농구 실력이 없는 메드필드 농구팀에게 플러버가 덧대어진 농구화를 선물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고 러틀랜드 팀을 이깁니다. 재미있게 놀고 싶어 브레이너드의 집으로 돌아온 위보는 가방에서 플러버를 풀어 집안 곳곳에서 춤을 추며 대혼란을 일으킵니다. 접전 끝에 농구 시합을 성공적으로 마친 브레이너드는 사라를 다시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실패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위보는 브레이너드가 자신의 무감각함이 사라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며 감정의 짐을 내려놓는 모습을 녹화합니다. 그 후 그는 결국 사라가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체념한 채 잠자리에 든다. 결혼식을 상기시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 위보는 사라에게 영상을 보여주고, 새라는 브레이너드와 화해합니다. 브레이너드는 사라에게 플러버의 능력을 보여주며 이를 수익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하지만 호니커는 플러버의 존재를 알게 되고, 브레이너드와 사라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후 스미스와 웨슨을 소환해 브레이너드의 집을 급습하고 플러버를 훔칩니다. 위보는 부하들을 막으려 하지만 웨슨에게 야구 방망이로 맞고 쓰러집니다. 브레이너드와 새라는 폐허가 된 집을 찾아 돌아와 웨버(브레이너드의 집 로봇)가 청소를 하고, 플러버를 도둑맞고, 위보가 파괴된 것을 발견합니다. 나중에 브레이너드는 위보가 파괴될 때를 대비해 자신의 백업 데이터를 컴퓨터에 다운로드했다는 사실과 위보의 홀로그램이 자신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영상도 발견합니다. 브레이너드와 새라는 호니커와 대면하고 호니커의 제안을 수락하는 척하며 플러버를 구하려고 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윌슨이 돈을 벌기 위해 플러버를 팔려는 백만장자와 동맹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브레이너드와 새라는 그들의 계략을 폭로하고 플러버를 풀어 악당들과 전투를 시작합니다. 결국 브레이너드와 새라는 윌슨, 베넷 호니커, 체스터, 그리고 그의 부하들을 물리치고 플러버를 되찾아 대학을 구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모금하고, 마침내 플러버와 위보의 딸인 위벳과 함께 성공적인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영화는 가족이 다음 장소로 향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영화 플러버의 등장인물
필립 브레이너드 교수(로빈 윌리엄스): 브레이너드 교수는 뛰어난 특성을 지닌 녹색의 탄력 있는 물질인 플러버를 발명한 똑똑하지만 멍청한 과학자입니다. 그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유명하지만 종종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는 사랑의 삶과 과학적 추구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사라 진 레이놀즈(마샤 게이 하든): 사라는 브레이너드 교수의 여자친구이자, 학생인 동시에 동료 과학자입니다. 그녀는 그의 과학적 노력을 지지하지만 그의 잦은 건망증과 연구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낍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필립을 깊이 염려합니다.
위보(조디 벤슨 음성): 위보는 작은 비행 로봇이자 필립의 연구실 조수입니다. 그녀는 정교한 AI를 가지고 있으며 필립에 대한 낭만적인 감정을 품고 있습니다. 위보는 영화 내내 유머와 응원을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스미스(클랜시 브라운): 스미스는 악당 금융가 체스터 호니커를 위해 일하는 부하입니다. 그는 체스터 호니커가 자신의 재정적 이익을 위해 플러버를 훔치는 것을 돕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스미스의 엉뚱하고 코믹한 행동은 영화의 유머를 더해줍니다.
체스터 호니커(레이몬드 J. 배리): 체스터 호니커는 악당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이익을 위해 브레이너드 교수의 플러버를 훔치려는 무자비한 사업가입니다. 그는 사악한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스미스를 고용합니다.
감상평
플러버는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즐거운 영화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과학적인 실험과 플러버의 장난스런 모험에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로빈 윌리엄스의 코미디와 유머로 가득한 연기가 매력적일 것입니다. 플러버는 가벼운 코미디와 가족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활약과 특별한 물질 '플러버'로 벌어지는 난처한 상황들은 특별한 재미를 더합니다. 또한 단순한 가족용 코미디로 끝나지 않고, 가치 있는 교훈도 함께 전달합니다. 특별히 과학의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공부와 탐구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