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퍼스트맨(First Man)에 대한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씬사이언스 2023. 10. 11.

퍼스트맨
퍼스트맨

영화 퍼스트맨은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우주 탐사사업인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중심으로 한 작품입니다. 감독 데미안 셔젤은 이 영화를 통해 우주 탐사에 도전한 인간들의 열정과 희생,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고난과 어려움을 잘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 퍼스트맨의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을 살펴보겠습니다.

 

줄거리

1961년, NASA의 시험 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X-15 로켓으로 구동되는 우주 비행기를 조종하던 중 실수로 대기권에서 튕겨져 나갑니다. 비행기를 모하비 사막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동료들은 최근 암스트롱의 잇따른 사고 기록이 주의 산만 때문이라며 우려를 표합니다. 그의 두 살배기 딸인 카렌은 뇌종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암스트롱은 딸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증상을 자세히 기록하고 가능한 치료법을 연구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은 사망합니다. 슬픔에 잠긴 암스트롱은 자신이 우주 비행사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의심하며 프로젝트 제미니에 지원하여 NASA 우주비행사 2그룹에 합격합니다. 암스트롱은 아내 자넷, 아들 릭과 함께 다른 우주비행사 가족들과 함께 휴스턴으로 이주합니다. 그는 또 다른 민간인 테스트 파일럿인 엘리엇 시와 에드 화이트와 친구가 됩니다. 암스트롱이 훈련을 시작하자 딕 슬레이튼은 소련이 미국보다 앞서 우주 경쟁의 모든 이정표에 도달한 만큼 제미니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새 우주비행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줍니다. 암스트롱과 재닛에게는 둘째 아들 마크가 생깁니다. 1965년 소련이 첫 우주선 외 활동(EVA)을 완료한 후 암스트롱은 데이비드 스콧을 조종사로 제미니 8호를 지휘하게 된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임무에 앞서 씨와 찰스 바셋이 T-38 추락 사고로 사망하고, 암스트롱은 최근 잇따른 손실에 슬픔이 깊어집니다. 암스트롱과 스콧은 제미니 8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아제나 표적 우주선과 도킹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오작동으로 인해 우주선이 점점 더 위험한 속도로 굴러갑니다. 거의 정신을 잃을 뻔한 암스트롱은 RCS 추진기를 작동시키고 안전하게 임무를 중단합니다. 암스트롱은 처음에는 비판에 직면하지만 NASA는 승무원들의 과실이 없다고 판단하고 임무는 "성공"으로 평가합니다. 나중에 화이트는 거스 그리섬, 로저 채피와 함께 아폴로 1호의 임무에 선발되었음을 밝힙니다. 1967년 1월 27일 발사 리허설 테스트 도중 화재로 인해 화이트와 아폴로 1호의 승무원들이 사망합니다. 암스트롱은 백악관에서 NASA를 대표해 이 소식을 접합니다. 이듬해 암스트롱이 사망할 수도 있었던 사고로 달 착륙 연구선에서 탈출한 후, 슬레이튼은 암스트롱에게 최초의 달 착륙을 시도할 아폴로 11호의 지휘관으로 자신이 선정되었음을 알립니다. 임무가 가까워질수록 닐은 점점 더 일에 몰두하게 되고 가족들과 정서적으로 멀어집니다. 발사를 앞두고 자넷은 암스트롱이 비행에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린 아들들에게 임무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암스트롱은 자신이 직면한 위험에 대해 이야기한 후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합니다. 발사 3일 후, 아폴로 11호가 달 궤도에 진입합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달 모듈 이글에 도킹을 해제하고 착륙을 시작합니다. 착륙 지형이 예상보다 훨씬 험난한 것으로 드러나 암스트롱은 우주선을 수동으로 조종해야 했습니다. 암스트롱은 연료가 30초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글을 대체 지점에 성공적으로 착륙시킵니다. 달에 발을 디딘 암스트롱은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입니다."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깁니다. 이후 암스트롱은 카렌의 팔찌를 리틀 웨스트 크레이터에 떨어뜨립니다. 임무를 완수한 우주비행사들은 집으로 돌아와 격리된 상태에서 TV를 통해 존 F. 케네디의 1962년 연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의 영상을 시청하고 암스트롱과 재닛은 다정한 순간을 나눕니다.

 

등장인물

1. 닐 암스트롱 (역할을 맡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 - 아폴로 11호 미션의 우주 비행사로,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이야기 전반에 걸쳐 우주 탐사의 위험성과 가족과의 관계, 개인적인 상실감 등 다양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2. 자넷 암스트롱 (역할을 맡은 배우: 클레어 포이) - 닐 암스트롱의 아내로, 남편이 직면하는 위험성과 가정 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역할입니다.

 

3. 에드 워드 화이트 (역할을 맡은 배우: 제이슨 클락) - 아메리카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로서, 닐 암스트롱과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아폴로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4. 딕 슬레이튼 (역할을 맡은 배우: 카일 챈들러) - NASA의 첫 번째 우주비행단장으로서,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계기와 지시를 내립니다.

 

감상평

영화 퍼스트맨은 뛰어난 연출, 강렬한 시나리오, 그리고 탁월한 연기력이 결합된 영화입니다. 데미안 셔젤 감독의 섬세하고 현실적인 연출은 닐 암스트롱과 아폴로 11호 미션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그는 우주 비행에서 영감을 받아 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관객들이 그 시대와 공간에 직접 들어가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는 닐 암스트롱의 내면적인 갈등과 상실감, 극복해야 할 고통 등을 완벽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달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단순히 우주 탐사라는 주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실패와 인간성, 그리고 사랑 등 복잡하면서도 중요한 주제들도 함께 다루며 우리 모두가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동질감을 전달합니다. 음악 역시 뛰어납니다. 저스턴 허르비츠가 작곡한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져서 중요한 장면들에서 긴장감과 강렬함을 더해줍니다. 결국 퍼스트맨은 용기와 열정, 그리고 인간성이 얽혀 있는 멋진 이야기입니다. 이런 면모들은 우주 탐사라는 대단원의 사건 속에서도 여전히 중요함을 잃지 않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 때문에 퍼스트맨은 단순한 역사 드라마다 보다 더욱 깊이 있고 생생하게 다가왔으며, 이는 영화가 더욱 강력하고 인상적인 작품으로 만들어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