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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래비티에 대한 정보와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by 씬사이언스 2023. 4. 30.

그래비티

영화 그래비티를 보고 이에 대한 정보와 등장인물, 줄거리 및 감상평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지구 대기권 밖에 있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던 중 인공위성의 폭파로 발생한 잔해와 부딪치게 되면서 우주 공간에 홀로 남게 된 한 여성이 겪는 삶에 대한 의지를 다루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의 정보와 등장인물

영화 그래비티는 2013년 개봉한 SF 영화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고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우주에서 고립된 두 명의 우주비행사의 생존 싸움을 그리고 있으며, 현실감 있는 우주 장면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그중 7개 부문(감독상,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촬영상, 편집상, 배경음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4년 반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우주에서의 현실감 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였습니다. 영화에서 사용된 우주선과 우주복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우주에서의 무중력 상태를 재현하기 위해 주연 배우들은 로봇 팔이나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하였습니다. 영화의 OST는 스티븐 프라이스가 작곡하였으며 우주에서는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대부분의 소리가 주인공의 헬멧 안에서 들리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음악은 주인공의 심리 상태와 상황에 따라 변화하도록 하였습니다. 등장인물로는 주인공인 라이언 스톤(산드라 블록)은 의료 엔지니어로, 우주에서 첫 임무를 수행합니다. 우주 쓰레기에 의해 우주선이 파선되어 고립되고, 혼자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힘겨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는 베테랑 우주비행사로 라이언의 멘토 역할을 합니다. 카리스마가 있고 유머 감각이 있으며, 라이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줄거리

영화는 지구상공 600km에서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고 있는 라이언 스톤(산드라 블록),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의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러시아 위성이 폭발하여 우주 쓰레기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우주 쓰레기는 초고속으로 날아와 우주왕복선과 우주비행사들을 강타하고 맙니다. 그 충격으로 라이언은 우주왕복선에서 분리되어 우주 공간으로 멀어져 갑니다. 다행히 맷은 제트팩을 이용하여 라이언을 찾아가서 만나게 됩니다. 이런 기쁨도 잠시, 근처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이동했으나 ISS는 이미 파괴되어 있고, 탈출용 우주선도 단 하나만 남아 있는 상황에 우주 쓰레기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맷과 라이언은 ISS에 도착하고, 탈출용 우주선을 붙으려고 하지만, 두 사람 모두는 줄에 매달려 우주선과 점점 멀어지게 되게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렇게 매달려 있으면 두 사람 모두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판단한 맷은 라이언을 살리기 위해 잡고 있던 줄을 놓고 우주 저 멀리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로써 라인언은 홀로 남아서 탈출용 우주선에 들어가고, 중국 우주정거장(Tiangong)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탈출용 우주선의 연료가 바닥나고, 라이언은 삶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라이언은 맷에 대한 환상을 보고 포기했던 삶의 의지를 되찾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중국 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합니다. 라이언은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침내 대기권을 어렵게 통과하여 바다에 착륙합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살아서 지구에 돌아오게 됩니다.

감상평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몇 명이 없는 조용한 상황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조용하다 보니 드넓은 우주 한가운데 홀로 남아 있는 라이언 스톤 박사가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가 해결되면 하나가 말썽인 상황에 우리의 인생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 속에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중요한 건 지금 당신의 선택이야"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결정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하나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선택이 옳지 그른지도 모른 채 때론 다른 사람들의 강요에 의해 하기 싫은 것 하는 경우도 있음을 경험합니다. 한번 결정한 것을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최선의 것으로, 또한 최고의 것으로 선택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계속 가기로 결정했으면 끝까지 가봐야지"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했다면 후회를 하지 말고 그 결정에 믿음을 가지고 끈기 있게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라이언 스톤 박사가 보여준 것과 같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열심히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F 영화로 우주에 대한 신비로움과 영상미가 있는 작품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주어진 상황 속에 내 자신을 다시금 들여다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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